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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5월 극장 개봉 기대작 TOP 5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부터 마이클까지

2026년 봄 극장 개봉 기대작 TOP 5.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마이클, 더 드라마(A24),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미이라 리부트까지 한 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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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극장 달력을 보다가 멈칫했다. 4월과 5월에 개봉 예정인 작품들의 면면이 단순한 시즌 흥행작 수준이 아니었다. 20년 만에 돌아오는 전설적 패션 영화, 마이클 잭슨의 삶을 IMAX 스크린에 펼쳐놓는 전기 영화, A24가 내놓는 젠데이아-패틴슨 조합, 그리고 스타워즈의 귀환. 한 시즌에 이 정도 라인업이 몰리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한 4~5월 극장 기대작 TOP 5다. 개봉 확정 여부와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솔직하게 골랐다. 공통 결론부터 말하면, 올봄은 극장을 찾을 이유가 충분한 시즌이다.

이런 분에게 유용한 글
— 4~5월 극장 개봉작 중 실제로 볼 만한 작품을 고르고 싶은 분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 정보가 궁금한 분
—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의 개봉 일정과 기본 정보를 원하는 분
— A24 신작, 스타워즈 극장판 등 장르별로 선택하고 싶은 분

2026년 4~5월 극장 개봉 기대작 TOP 5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마이클, 더 드라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미이라
출처: 네이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20년 만에 미란다 프리슬리가 돌아온다

2006년 원작은 단순한 패션 영화가 아니었다.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미란다 프리슬리는 영화사에 남을 캐릭터 중 하나다. 냉랭한 목소리와 단 두 마디로 사람을 무너뜨리는 방식, "그게 전부야(That's all)"라는 대사는 지금도 회자된다. 앤 해서웨이가 맡은 앤디 삭스의 성장 서사, 에밀리 블런트의 에밀리 역할까지 세 배우 모두 속편에 복귀한다는 점이 이 영화를 단순한 리부트와 다르게 만든다.

현재 확인된 정보로는 2026년 4~5월 개봉이 유력하다. 20년 사이 패션 산업과 미디어 환경이 바뀐 만큼, 속편이 그 변화를 어떻게 다룰지가 관건이다. 원작에서 앤디가 선택한 결말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미란다가 어떤 방식으로 등장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속편의 설정 자체만으로도 극장을 찾을 동기가 충분하다. 원작을 아직 못 봤다면 지금 먼저 보고 극장으로 오는 걸 권한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출연 2026년 속편
출처: 네이버 영화

마이클 — 마이클 잭슨의 삶을 IMAX 스크린에 펼쳐놓는 전기 영화

개봉일은 2026년 5월 13일. IMAX 상영이 확정됐다. 마이클 잭슨의 실제 사촌인 자파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이다. 가족이 직접 참여했다는 것은 묘사의 수위와 방향 모두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보헤미안 랩소디(2018)나 엘튼 존의 로켓맨(2019)처럼 뮤지션 전기 영화의 공식을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마이클 잭슨이라는 인물의 복잡성 — 팝스타로서의 성취, 개인의 고립, 각종 의혹과 논란들 — 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평가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IMAX로 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마이클 잭슨의 공연 장면을 큰 화면과 고음질로 경험하는 것 자체가 가치가 있다. 다만 논란이 있는 인물인 만큼, 영화가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크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 팬이라면 개봉 첫 주에 IMAX로 봐야 할 영화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사생활 논란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초기 리뷰를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마이클 2026 자파 잭슨 주연 IMAX 개봉
출처: 네이버 영화

더 드라마 — A24가 만든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의 로맨틱 코미디

A24라는 이름과 로맨틱 코미디의 조합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게 맞다. A24는 유전,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다. 그 A24가 4월에 내놓는 더 드라마(The Drama)는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다. 캐스팅만 봐도 이 영화가 통상적인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결을 가질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젠데이아는 유포리아, 듄, 챌린저스를 거치며 단순한 청춘 스타에서 분명히 자기 영역을 구축한 배우다. 로버트 패틴슨은 트와일라잇 이후 코스모폴리스, 더 배트맨, 더 라이트하우스 등을 선택하며 전혀 다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 두 사람이 A24와 만나는 로맨틱 코미디가 어떤 방식으로 장르를 비틀지가 관전 포인트다. 단순히 귀여운 연애 영화를 원한다면 기대치를 조정하고 가는 게 좋다. A24 문법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4월 기대작으로 손꼽을 만하다.

더 드라마 A24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로맨틱 코미디 2026년 4월 개봉
출처: 네이버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 스타워즈 시리즈가 극장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로 시작한 만달로리안이 극장판으로 확장된다. 개봉은 2026년 5월로 예정돼 있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일명 베이비 요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거나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지가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팬이라면 극장 스크린에서 보는 경험 자체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주의할 점은 시리즈를 보지 않고 극장판으로 입문하는 경우다. 만달로리안은 시즌 1~3에 걸쳐 쌓인 서사가 있기 때문에, 기반 없이 극장판만 보면 감정적 연결이 약할 수 있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익숙하고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어느 정도 본 사람이라면 5월 기대작으로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스타워즈를 전혀 모른다면 시리즈부터 시작하는 쪽이 맞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2026년 5월 극장 개봉 스타워즈 극장판
출처: 네이버 영화

리 크로닌의 미이라 — 다크 유니버스 리부트, 이번엔 제대로 될까

2017년 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 리부트가 다크 유니버스를 출범시키려다 실패로 끝난 것은 유니버설 픽처스 입장에서 뼈아픈 기억이다. 2026년 4월 개봉 예정인 리 크로닌의 미이라는 그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시도다. 리 크로닌 감독은 에블 데드 라이즈(2023)로 호러 장르에서 확실한 역량을 증명한 인물이다. 에블 데드 라이즈는 전작들의 열광적 팬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관객까지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미이라라는 소재는 클래식 호러의 원형 중 하나다. 2017년 리부트가 실패한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장르보다 유니버스 구축에 집중하다가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놓쳤다는 점이다. 리 크로닌이 에블 데드에서 보여준 것처럼, 장르 영화 본연의 긴장감과 밀도에 집중한다면 이번 리부트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 호러나 다크 판타지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4월 선택지로 눈여겨볼 만하다.

4~5월 어떤 작품부터 볼지 — 장르와 취향별 선택 기준

다섯 편을 다 볼 수는 없다면, 기준을 정해두는 게 낫다. 드라마·감성·레거시를 원한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먼저다. 원작 팬이라면 개봉 첫 주 선택지다. 음악과 스펙터클을 원한다면 마이클은 IMAX가 필수다. 5월 13일 이후 가급적 이른 시기에 봐야 경험이 온전하다. A24 팬이거나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있다면 더 드라마가 4월 선택이다.

시리즈물 팬이라면 결국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5월 필수 항목이 된다. 그리고 클래식 호러 장르를 좋아하거나 에블 데드 라이즈가 마음에 들었다면 리 크로닌의 미이라가 4월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다섯 편 중 두 편만 골라야 한다면, 취향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추천하는 조합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마이클이다. 두 작품 모두 스크린에서 볼 이유가 분명한 영화다.

2026년 3월 22일 기준으로 정리한 4~5월 극장 기대작 TOP 5다. 개봉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된 정보는 네이버 영화나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하는 것을 권한다. 올봄 극장 라인업은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취향을 커버한다. 한두 편만 골라야 한다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마이클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뚜렷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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