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 2026-07-17, A24 만찬 코미디 디 인바이트(원제 The Invite)의 로튼토마토 평론 점수는 96%(약 240개 리뷰), 관객 팝콘미터는 91%, 메타크리틱은 82, IMDb는 대략 7.8~7.9/10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평론·관객이 동시에 90%대를 유지하는 성인 코미디는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드문 편입니다.
더 흥미로운 건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의 이전 장편 <돈 워리 달링>이 로튼토마토 38%였다는 점입니다. 같은 감독이 4년 만에 96%로 돌아온 반전이, 레딧·영어권 매체·선댄스 반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프레임입니다.
이 글은 줄거리 재요약이 아니라 RT·메타크리틱·IMDb·레딧·영어권 평론에서 실제로 갈리는 반응을 기준으로, 볼지 말지를 정리했습니다. 부부 설전·성인 코미디·실내극 톤이 맞는 분과 아닌 분도 함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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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해외 성적표
공개 초기 일부 집계에서는 평론 점수가 93% 전후였다가, 리뷰가 쌓이며 96%(약 240개)까지 올라갔습니다. 평균 별점은 약 8.1/10. 메타크리틱은 47개 평론 기준 82로 ‘universal acclaim’ 구간에 들어갑니다. 관객 쪽 팝콘미터는 91%(500+ 인증 평), PostTrak 조사에서는 긍정 반응 약 89%·‘꼭 추천’ 비율 약 69%로 보도됐습니다.
흥행은 블록버스터급은 아닙니다. 2026년 1월 선댄스 월드 프리미어 후 A24가 북미 배급권을 확보했고, 미국 제한 개봉 6월 26일·와이드 7월 10일 기준 북미 누적 약 740만 달러, 전 세계 약 1,520만 달러(7월 15일 전후 집계)입니다. 제작비 보도치 약 1,520만 달러 대비 극장만으로는 아직 회수 구간이지만, 성인 대화 코미디로는 스크린당 오프닝이 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 줄로 ‘평론·관객 모두 고평점, 흥행은 인디 스케일’입니다. 러닝타임 약 107분, 미국 R등급, 각본 윌 맥코맥·라시다 존스, 원작은 스페인 영화 <The People Upstairs>(2020)·세스크 가이 희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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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가 96%를 준 이유
로튼토마토 비평가 컨센서스는 이 작품을 ‘도착한 성인 코미디’로 규정합니다. 네 배우에게 좋은 대사를 주고, 와일드 감독이 실내 압박 코미디로 다시 주목받는다는 요지입니다.
“Perversely funny while giving its quartet of fine actors some of their best material yet, The Invite is a sophisticated farce that reaffirms Olivia Wilde as one of the most exciting filmmakers working today.”
뒤틀린 재미와 네 배우의 최고 수준 연기가 맞물린 세련된 희극. 올리비아 와일드가 다시 가장 흥미로운 감독 중 한 명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 Rotten Tomatoes 비평가 컨센서스
“A genuinely funny and uncommonly intelligent comedy for adults.”
성인을 위한, 드물게 지적인 코미디. 실제로 웃깁니다. — Benjamin Lee, The Guardian (★★★★)
“You're going to want to attend Olivia Wilde's crackling, crazy entertaining dinner party from hell.”
지옥 같은 만찬이지만, 와일드가 차린 이 파티에는 꼭 초대받고 싶어질 겁니다. — Kate Erbland, IndieWire (B+)
공통 키워드는 성인 대화·부부 설전·실내극 밀도입니다. 버라이어티의 오웬 글라이버먼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를 우디 앨런식 코미디로 다시 그린 듯한 브라부라 만찬극이라고 평가했고, 더랩·가디언·할리우드 리포터도 비슷한 비교를 반복했습니다. 세스 로건(조)의 직설적 코미디, 페넬로페 크루즈(피나)·에드워드 노튼(호크)의 이웃 커플 케미가 호평의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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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워리 달링 38%에서 96%로
영어권 반응에서 가장 많이 붙는 서사는 감독 커리어 반전입니다. <북스마트>로 데뷔 호평을 받은 뒤, <돈 워리 달링>(2022)이 로튼토마토 38%로 무너졌고, 그 사이 논란과 기대 대비 실망이 길게 남았습니다. 와일드 본인도 최근 인터뷰에서 그 38점이 ‘해방감’을 줬다고 말하며, 스트리밍에 넘기지 않고 극장 성인 코미디로 밀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딧 r/movies·r/A24 스레드에서도 “와일드가 다시 연출을 맡긴 잘했다”, “세스 로건이 실제로 연기를 한다”는 반응이 초반 리뷰 스레드 상단에 자주 올라왔습니다. 반대로 “희곡 느낌이 너무 강하다”, “3막이 조금 헐렁하다”는 지적도 같이 나옵니다. 인디와이어 역시 3막의 흔들림을 인정하면서도 전반의 재미가 크다고 정리했습니다.
즉 해외 반응의 ‘완벽한 영화’가 아니라 기대치를 크게 뒤집은 성인 코미디의 귀환입니다. 점수 숫자는 그 반전을 압축해 보여 주는 지표로 읽히는 편입니다.
비판과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
96%라고 해서 전원이 극찬인 것은 아닙니다. 벌처의 빌지 에비리는 감정 전환이 충분히 쌓이지 않았고, 통제감이 더 필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크린 데일리 역시 ‘고르지 않은 코미디 드라마지만 성·사랑·약속에 대해 신선한 말이 있다’는 식으로, 완성도보다 주제 쪽 호평에 무게를 둡니다.
“The emotional twists don't feel fully earned… it feels at times like a film that could have benefited from more control.”
감정의 반전이 충분히 쌓인 느낌은 아닙니다. 통제감이 더 있었으면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 Bilge Ebiri, Vulture
“So funny that Seth Rogen can wake up on any given day and remember he can actually act.”
세스 로건이 어느 날 일어나 자기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걸 다시 기억해 낸 것 같아 웃음이 납니다. — Letterboxd 인기 리뷰 요지
레딧 공식 토론(스포일러 스레드)에서는 초반부터 끝까지 웃음이 이어졌다는 글과, 연극 같은 구조가 부담스럽다는 글이 공존합니다. 성적 농담·부부 불화·이웃의 개방적 성 문화가 전면에 나오므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면 온도 차이가 큽니다. 미국 R등급 수준의 언어·성적 대화가 불편한 분께는 호평 점수와 별개로 안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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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께 맞고, 이런 분께는 안 맞습니다
잘 맞는 분은 성인 대화 코미디, 부부 관계 블랙 유머, 실내 1공간 드라마를 즐기는 쪽입니다. <결혼 이야기>의 설전과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의 압박감을 가볍게 섞은 톤을 상상하시면 가깝습니다. 세스 로건의 직설 코미디, 페넬로페 크루즈·에드워드 노튼의 앙상블, A24 성인 코미디를 선호한다면 점수를 믿을 만합니다. 러닝타임 107분이라 극장·OTT 모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안 맞을 수 있는 분은 빠른 사건 전개·액션·반전 스릴러를 원하는 경우, 연극형 대사극이 지루한 경우, 성적 농담과 부부 갈등이 거북한 경우입니다. 3막의 감정 정리가 헐렁하다고 느낀 평론·관객도 있어, ‘완벽한 각본’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가족 관람·가벼운 데이트용으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볼지 말지 고민이라면, 예고편에서 만찬 테이블의 말싸움 리듬이 재미있으면 보는 쪽을 권합니다. 그 리듬이 작품 전체의 엔진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개봉·OTT 공개 일정은 지역별로 다르니, 극장 상영 여부를 기준으로 일정을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디 인바이트 해외반응의 단순합니다. RT 96%·메타 82로 성인 코미디 호평을 받았고, 와일드 감독이 <돈 워리 달링> 이후 가장 선명한 반전 이미지를 얻었다는 점입니다. 점수가 높은 만큼 ‘무조건 명작’이라기보다, 대사·연기에 웃고 불편해할 준비가 된 성인 관객에게 온도가 맞는 작품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