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가 노 타임 투 다이(2021)에서 007로서의 마지막을 마치고 나서, 차기 제임스 본드는 누구인지가 팬들 사이의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입니다. 2026년 6월 현재, 26번째 본드 영화와 신규 캐스팅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알려진 것과 소문을 구분해서 정리합니다.
노 타임 투 다이 이후 007 프랜차이즈의 제작 주체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온 프로덕션의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이 크리에이티브 권한을 유지하고 있으며, MGM(아마존 인수 후 아마존 MGM 스튜디오)이 배급을 담당합니다.
2026년 6월 현재, 아마존과 이온 프로덕션 사이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공식 제작 발표나 감독·배우 캐스팅 확정은 없습니다. 바바라 브로콜리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인터뷰에서 해왔습니다.
⚠️ 아래는 언론 보도와 팬 커뮤니티 기반 소문입니다. 공식 확정된 캐스팅이 아닙니다.
아론 테일러-존슨은 2024년부터 차기 본드 후보로 가장 자주 언급된 배우입니다. 킥애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불릿 트레인 등에 출연했으며, 영국 출신입니다. 이온 프로덕션과 회의를 가졌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공식 확인은 없습니다.
그 외에 탐 홀랜드, 조나단 베일리, 레가-진 페이지 등이 팬 논의에서 오르내립니다. 여성 본드 가능성도 미디어에서 꾸준히 거론되지만 이온 프로덕션에서 직접 언급한 바는 없습니다.
007 퍼스트 라이트(007: First Light)는 IO Interactive(히트맨 시리즈 제작사)가 개발 중인 게임입니다. 영화와는 별개 프로젝트입니다. 젊은 제임스 본드가 처음 요원이 되는 기원 이야기를 다루는 오픈 월드 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2026년 현재까지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이 차기 본드 영화와 세계관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확인은 없습니다. IO Interactive는 영화 프랜차이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진행 중이며, 본드 캐릭터 조형이 차기 영화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나 소문 단계입니다.
차기 본드가 누구든 넘어야 할 기준이 생겼습니다. 크레이그 5부작은 007을 “감정이 있는 인간”으로 재설정했습니다. 카지노 로얄에서 베스퍼를 잃고 냉정해지는 과정, 스카이폴에서 기관과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과정,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아버지가 됐다가 스스로 희생하는 과정이 연결된 하나의 서사입니다.
차기 영화가 이 연속성을 이어갈지, 완전히 새로운 본드로 리셋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숀 코너리 이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을 거쳐 크레이그로 이어진 흐름처럼, 007은 각 시대의 배우가 자신만의 해석을 입히며 이어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