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둠스데이가 2026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이 아니라 닥터 둠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팬덤이 뒤집어졌다. 루소 형제 감독 복귀, 엑스맨 합류 소식까지 — MCU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멀티버스 사가(페이즈 4~6)의 작품이 너무 많다는 거다. 전부 다 보면 40편이 넘는다. 하지만 전부 볼 필요는 없다. 둠스데이를 100%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봐야 할 작품과, 시간 없으면 건너뛰어도 되는 작품을 명확히 정리했다.
시간이 없어도 이 7편은 봐야 둠스데이의 핵심 맥락을 따라갈 수 있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 멀티버스 개념과 인커전(차원 충돌)의 규칙이 처음 구체화된 작품. 둠스데이의 세계관 기반이다.
- 로키 시즌 1~2 (디즈니+) — 캉/시간 변이체/멀티버스 분기점의 핵심. 특히 시즌2 결말이 둠스데이 전제 조건이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 타임스톤, 인피니티 스톤 사용의 결과. 토니 스타크의 희생이 왜 닥터 둠의 등장과 연결되는지 이해하려면 필수다.
- 완다비전 (디즈니+) — 스칼렛 위치의 혼돈 마법이 멀티버스에 미친 영향. 둠스데이에서 마법 관련 맥락의 기초.
-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 (2025) — 닥터 둠의 배경이 되는 판타스틱 4 세계관의 기본. 둠스데이 바로 직전 작품이다.
- 시크릿 인베이전 (디즈니+) — 스크럴 침투로 인한 지구의 불신 구조. 둠스데이 초반 정치적 배경과 연결된다.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2025) — 새 캡틴 아메리카(샘 윌슨)의 확립. 둠스데이에서의 리더십 구도와 직결.
필수는 아니지만 보면 둠스데이 감상이 더 풍부해지는 작품들이다.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 와칸다의 현재 상황과 네이머 등장. 둠스데이에서 국제 정세 파트에 관련된다.
-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 1 (2025, 디즈니+) — 킹핀의 정치적 부상. 뉴욕 지하세계의 변화가 둠스데이 배경과 연결될 수 있다.
- 호크아이 (디즈니+) — 킹핀 등장 + 케이트 비숍 합류. 둠스데이의 뉴 어벤져스 멤버를 이해하는 데 도움.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 — 캉의 첫 본격 등장과 퇴장. 둠스데이에서 캉 대신 닥터 둠이 메인 빌런이 된 맥락.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014, 구작) — 엑스맨 합류가 확정된 만큼, 패트릭 스튜어트/이안 맥켈런 버전 캐릭터 복습용으로 유용하다.
페이즈 4~5에서 나온 작품 중 둠스데이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작품들이 있다. 재미는 있지만 둠스데이 이해에는 크게 영향이 없다.
- 이터널스 — 세계관이 독립적이라 둠스데이 맥락과 거리가 있다
- 쉬헐크 — 법정 코미디 장르로 메인 스토리와 무관
- 아이 엠 그루트 — 단편 시리즈로 메인 스토리와 무관
- 미즈 마블 — 카말라 칸 소개 작품이지만 둠스데이 전에 «더 마블스»만 보면 충분
전체 40편을 다 볼 필요 없이 필수 7편 + 추가 5편 = 총 12편이면 둠스데이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둠스데이 개봉까지 약 2개월 남았다. 하루 1편씩 본다면 이 순서를 추천한다.
- 1주차 (월~금): 어벤져스 엔드게임 → 완다비전(2회씩) → 닥터 스트레인지 2 → 로키 시즌1(2회씩)
- 2주차 (월~금): 로키 시즌2(2회씩) → 시크릿 인베이전(2회씩) → 캡틴 아메리카 4 → 판타스틱 4
- 3주차 (여유분): 블랙 팬서 2, 데어데블, 앤트맨 3, 엑스맨 DOFP
디즈니+ 구독 하나로 드라마 시리즈 전부 시청 가능하다. 영화는 극장 재개봉이 없다면 디즈니+ 또는 VOD 구매로 볼 수 있다.
둠스데이의 최대 관심사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가 아닌 닥터 둠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같은 배우가 히어로에서 빌런으로 바뀌는 건 MCU 역사상 전례가 없다.
- 확정된 캐스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닥터 둠),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안소니 마키(캡틴 아메리카), 톰 히들스턴(로키), 패트릭 스튜어트(프로페서 X), 이안 맥켈런(매그니토)
- 감독: 루소 형제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감독 복귀)
- 개봉일: 2026년 5월 예정
엑스맨 캐릭터들의 MCU 정식 합류, 판타스틱 4와의 합류, 닥터 둠의 동기와 목적 — 이 세 가지가 둠스데이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